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🔌 고속·시외버스터미널 스마트폰 충전, 이렇게 하세요

터미널마다 사정이 조금씩 다르지만, 핸드폰 배터리가 급할 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입니다. 상황에 맞게 골라보세요.

1순위 · 무료

휴게공간의 무료 콘센트·USB 포트

대합실이나 계단식 휴게 좌석에 충전 시설이 갖춰진 경우가 많은데, 터미널마다 형태가 다릅니다. USB 포트가 내장된 곳도 있고(좌석 다리 부분에 하얀 네모 모양으로 튀어나온 게 그 포트예요), 그냥 일반 220V 콘센트만 있는 곳도 있습니다. 완전히 무료라 제일 먼저 시도해볼 만하지만, 개수가 넉넉하지 않은 편이라 시간대에 따라 자리가 다 차 있을 수 있습니다.

준비물이 다릅니다 — USB 포트는 케이블만 있으면 바로 꽂을 수 있지만, 일반 콘센트뿐인 곳이면 충전기(어댑터)까지 챙겨가야 합니다. 어느 쪽인지 확실하지 않다면 케이블·어댑터를 둘 다 챙기는 게 안전하고, 편의점에서 급하게 사는 것보다 미리 가방에 넣어두시는 걸 추천합니다.

2순위 · 유료

보조배터리 대여 키오스크

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 페이지가 뜨고,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보조배터리가 나오는 방식입니다. 요금은 시간 단위로 청구되는 경우가 많아서(예: 첫 시간 결제 후 초과 시 10분 단위로 추가 요금), 다 쓰고 나면 빈 슬롯에 바로 반납하는 걸 잊지 마세요. 반납이 늦어지면 생각보다 요금이 꽤 나올 수 있습니다. 한 터미널 안에도 여러 곳에 설치된 경우가 많아서, 한 군데서 안 보이면 승차홈 쪽으로 좀 더 걸어가며 찾아보시면 됩니다.

⚠️ 핸드폰이 완전히 꺼진 상태라면 QR코드 자체를 스캔할 수 없어서 이 방법을 못 쓸 수 있습니다. 배터리가 아예 0%가 되기 전에 미리 이용하시는 게 안전합니다.
3순위 · 버스 안에서

고속버스 내부 USB 포트

비교적 최신 차량이나 우등버스에는 좌석에 USB 포트가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다만 일반버스나 오래된 차량, 이용객이 적은 지방 노선의 경우 아예 없을 수도 있어서 100% 보장된 방법은 아닙니다. 확실하지 않다면 터미널에서 미리 어느 정도 충전해두고 타는 게 안전합니다.

※ 시설은 터미널·차량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. 각 터미널의 "이용 정보"에서 스마트폰 충전 관련 안내를 함께 확인해보세요.